[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40)이 자신이 주연으로 나서는 리얼리티쇼를 계획하고 있다. 는 16일(한국시간) "타이슨은 바비 브라운의 리얼리티쇼인 '바비 브라운 되기'에 카메오로 출연한 뒤 자신만의 쇼를 구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신은 물론 자신의 딸인 마이키, 자신의 옛 프로모터인 돈 킹의 손녀와 함께 출연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타이슨에게 딸이 있다는 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신문에 따르면 그 역시 아버지를 닮아 당당한 체격을 자랑한다고 한다. 빅사이즈 옷을 스스로 디자인할 만큼 손재주가 특출나다. 마이키는 돈 킹의 손녀 나탈리와 절친한 사이라고 한다. 타이슨은 그간 대중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소망을 여러 매체를 통해 밝혀왔다. 천문학적인 빚을 탕감하기 위해 다시 글러브를 집어들었지만 권투선수로서 삶을 내켜하지 않는다. 그러나 절친한 사이인 브라운의 리얼리티쇼에 잠시 얼굴을 내비친 뒤 자신만의 쇼를 만들어 출연하고 싶다는 희망을 품고 있다. 타이슨은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복싱 연습을 시작했을 때 그곳을 방문한 브라운과 급격히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 중독으로 악명이 높은 브라운은 팝스타 휘트니 휴스턴으로부터 이혼 소송을 당한 상태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