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커 김경호, 체리필터 공연 게스트 '자청'
OSEN 기자
발행 2006.11.16 09: 26

[OSEN=박미애기자]록커 김경호가 록밴드 체리필터의 공연게스트를 자청해 록팬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11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에서 공연을 갖는 체리필터는 12일 김경호로부터 공연게스트로 출연하겠다는 제의를 받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체리필터의 조유진은 "지난 주 록밴드 크래쉬의 안흥찬 선배님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김경호 선배님을 봤다. 공연준비하느라 고생이 많다는 격려를 받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했는데, 그 자리에서 공연게스트로 가겠다는 말을 듣고 감격했다"고 밝혔다. 또 "보통 록커들이 공연게스트로 가는 경우도 드물고, 초대를 하기도 어려운 일인데 후배들의 공연에 먼저 가겠다는 말을 듣고 무척 놀라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외에도 체리필터의 이번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무대에 오르는 게스트들이 많다. 18일 공연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는 김경호를 비롯해 유재하 가요제 대상 출신의 4인조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와 4인조 록밴드 티에라, 팝핀현준이 첫날 금요일 공연에 오른다. 뿐만 아니라 힙합듀오 배치기는 양일간 무대에 올라 팬들을 열광시킬 계획이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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