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방문자’의 신동일 감독이 주연배우인 강지환을 높이 평가했다. 강지환은 지난해 MBC 일일극 ‘굳세어라 금순아’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방문자’는 강지환이 ‘굳세어라 금순아’ 전에 출연한 영화 데뷔작이다. 강지환이 맡은 배역은 특별한 종교를 가지고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전도청년 계상이다. 신동일 감독은 강지환을 캐스팅했을 때를 회상하며 “첫 눈에 ‘세상에 없는 맑은 얼굴을 가진 계상이 나타났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지환의 연기에 대한 만족도는 200% 이상이다. 강지환은 연기에 대한 지독한 집념을 가진 배우고, 계상을 완성시킬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 베를린 영화제를 비롯해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방문자’는 11월 15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개봉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