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할렐루야와 울산 현대 미포조선이 K리그로 올라가기 위한 마지막 기회를 놓고 결전을 벌인다. 생명과학기업 STC컵 2006내셔널리그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김포는 승점 20으로 후기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울산이 승점 1차이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마지막 한 경기의 여부에 따라 전기리그 우승팀 고양 KB의 챔피언 결정전 파트너가 결정된다. 대진상으로는 김포 할렐루야가 유리하다. 김포는 홈에서 대전 한수원을 불러들여 경기를 갖는다. 현재 대전은 승점 8로 8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객관적인 전력에서 김포에게 한 수 뒤져 있다. 반면 울산은 부산 교통공사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원정경기이고 전기리그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던 만큼 김포로서는 녹록치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K리그 승격팀을 가리는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은 오는 22일과 26일 고양 KB와 후기리그 우승팀이 맞붙게 된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