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파이트 3회는 피파 온라인!' 한국e스포츠협회와 CJ 미디어, 서울시 등은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인텔? 코어™2 듀오 탑재 매직스테이션 제3회 슈퍼파이트 e스포츠(이하 슈퍼파이트)'에 '피파온라인 세계 최강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슈퍼파이트 3회 대회에는 ▲피파온라인 세계 최강전 ▲서지수 지명매치 ▲OSL 우승자 vs MSL 우승자 매치 등 총 3개의 경기가 열린다. 피파온라인 세계 최강전은 지난 몇 년간 각종 세계 무대에서 정상을 수없이 겨뤄온 사이버 축구의 세계 최강국 한국 대표팀과 중국 대표팀이 격돌한다. 국가별 선수 2명이 출전해 개인전 2경기와 2대2 팀플 한 경기 등 3전 2선승제로 승부를 가린다. 총 상금은 1000만원 규모로 승리팀은 8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한국 대표팀 선발을 위해 피파온라인의 공동개발사인 네오위즈는 14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서울 및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등에서 지역 대표 2팀씩, 총 12팀을 선발, 오는 26일 서울에서 오프라인 최종 선발전을 통해 한국대표 한 팀을 선발한다. 한국 대표팀에 맞서는 중국 대표팀은 양 쑤 차우(25)와 위앤 밍 호우(21)로 각각 2006년 WCG 중국지역 1위, 2006년 WCG 중국결승전 3위를 기록한 뛰어난 선수들로 한판 빅 매치가 기대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저층을 보유한 피파시리즈는 한국 e스포츠의 국제화라는 대회의 취지에 부합한다"며 "2회 대회를 통해 워크래프트3가 활성화된 것처럼 이번에는 피파온라인이 큰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종목 선정 이유를 밝혔다. 네오위즈 측은 “2006년 최고의 게임으로 자리잡은 피파온라인이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를 넘어서 국제적인 대회 종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제 3회 슈퍼파이트는 XTM과 Mnet, 챔프 등 CJ 미디어의 3개 케이블 채널과 곰TV, 네이버로 생중계된다.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