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쥬얼리 탈퇴', 소속사는 '의견 존중'
OSEN 기자
발행 2006.11.16 18: 51

조민아가 쥬얼리 탈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현 소속사는 "스타제국에서도 연기활동은 가능하지만 본인의 의견이 가장 중요한 만큼 조민아의 의견에 따를 생각"이라고 밝혔다. 스타제국은 11월 16일 각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조민아가 가수 활동의 한계를 느끼고 연기자의 길을 가길 원한다"며 "그녀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 재계약 여부를 12월 중 결정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민아는 몇 달 전부터 연기자 전업 문제를 놓고 소속사와 상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에 남을지 안 남을지는 재계약 시점인 12월에 결정된다. 이지현에 이어 조민아의 탈퇴 선언으로 쥬얼리는 현재 멤버 보강이 시급한 상태. 이에 대해 소속사는 "쥬얼리는 박정아와 서인영을 주축으로 재탄생할 것이며 3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 대형 오디션 프로젝트 '쥬얼리 플러스 원'을 통해 발굴한 신인들로 팀을 재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쥬얼리는 내년 1월 서인영이 솔로 활동을 마친 후 내년 상반기 중에 5집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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