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 "K리그 우승과 AG금메달 다 이룩할 것"
OSEN 기자
발행 2006.11.16 18: 59

조원희(23, 수원 삼성)가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 우승과 아시안게임 우승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 15일 이란과의 2007 아시안컵 B조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조원희는 인터뷰를 통해 "비록 지긴 했지만 이란전을 통해 많이 배웠다"며 "이란전 경험을 바탕으로 당장 다음달 앞으로 다가온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소속팀에서도 K리그 트로피도 들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압신 고트비 코치가 입국 거부를 당하는 바람에 없어서 허전했지만 주눅들지 않고 반드시 승리하자는 마음으로 선수들이 모두 뭉쳤다"고 말한 뒤 "이란전에서 선제골을 허용하고 난 후 기회가 많이와서 질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아쉽다. 그래도 경기력에서는 크게 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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