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별’김성은, 영화 '마강호텔'서 3색 매력 발산
OSEN 기자
발행 2006.11.17 12: 31

김성은이 스크린 데뷔작 영화 ‘마강호텔’(최성철 감독)에서 전혀 다른 3색 매력을 선보인다. 김성은은 ‘마강호텔’에서 알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채 수상한 행동을 일삼는 호텔 여사장 민아 역을 맡았다. 극 중 민아는 바이올린을 전공한 여성스럽고 청순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민아의 청순한 외모는 떼인 돈을 받으러 온 조폭 대행(김석훈 분)의 마음을 단숨에 뺏어버린다. 하지만 민아는 대행에게 느닷없이 빨간 리본이 곱게 묶인 도끼를 불쑥 내밀고 사라지는 엽기적이고 엉뚱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민아는 술에 취하자 자신을 부축하던 대행을 오히려 덮치는 도발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또 일명 ‘콜라병 몸매’로 화제가 됐던 김성은의 섹시한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다. 민아는 완벽한 S라인 몸매로 조폭들을 압도(?)하는 절정의 섹시함을 과시한다. 김성은은 “평소 알려진 이미지와 달리 유머러스하고 엉뚱한 모습이 내 실제 모습과 닮아서 더욱 끌렸다”며 자신의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나타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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