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우 총재, "금메달로 야구붐 조성해 달라"
OSEN 기자
발행 2006.11.17 15: 38

"야구붐 조성을 위해 꼭 금메달을 따야 한다". 신상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17일 부산에서 합숙훈련 중인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출전 한국야구 국가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 하일성 사무총장 등과 부산 사직구장을 찾아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를 스탠드에 앉아 관전한 신 총재는 경기 후 선수들에게 "꼭 금메달을 따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과 악수를 나눈 신 총재는 "아시아 정상에 올라야 한다. 그래야 내년 시즌 프로야구 흥행이 잘 될 것이다.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야구붐 조성을 위해 다들 분발해서 꼭 금메달을 따내달라"며 선수들의 책임감을 주문했다. 신 총재는 또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국제대회는 모두 중요하다"며 이번 아시안게임뿐만 아니라 앞으로 국제대회에서 한국대표팀이 호성적을 내는 것이 한국야구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총재는 이날 저녁 선수단을 부산 시내 한 음식점으로 초대해 회식을 베풀었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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