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퍼' 설기현이 뛰는 레딩 FC가 골키퍼 마커스 하네만, 수비수 그리미 머티, 미드필더 글렌 리틀과의 재계약을 자신하고 나섰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이 셋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다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선수층이 얇은 레딩에게 이들은 놓칠 수 없는 존재. 따라서 레딩의 프런트는 이들을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레딩의 닉 하몬드 축구 담당관은 "세 명은 우리에게 무척이나 중요한 선수" 며 "우리는 그들을 계속 보유하기를 원하고 있다" 고 밝혔다. 그는 "하네만과 머티는 프리미어십에서 현재까지 높은 레벨의 기량을 보여주었다" 며 "리틀 역시 시즌 초에는 부상으로 인해 조용히 출발했지만 부상 복귀 후 멋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고 높이 평가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