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선발, 김두현-후보로 챔프 1차전 엔트리
OSEN 기자
발행 2006.11.18 10: 10

김남일(29, 수원)과 김두현(24, 성남)이 오는 19일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는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 챔피언결정전 1차전 출전 선수 명단에 올랐다. 김남일은 지난 8일 FA컵 준결승 고양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왼쪽 골반을 다쳐 12일 포항과의 플레이오프에는 결장했다. 하지만 지난 17일 러닝을 시작해 컨디션이 조율한 뒤 18일 차범근 감독으로부터 선발 출전 명령을 받았다. 수원으로서는 김남일의 출전으로 성남의 막강 허리라인을 막을 큰 힘을 얻게 된 셈이다. 한편 제 컨디션이 아닌 김두현 역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두현은 11일 좋지 않은 몸을 이끌고 서울과의 플레이오프에 출전한 뒤 이란 원정을 다녀왔다. 하지만 발부상으로 인해 이란전에 출전하지 못해 챔피언결정전 1차전 출전 역시 불투명했었다. 김학범 감독은 우선 김두현을 후보 선수 명단에 올려놓고 당일 컨디션에 따라 선발 출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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