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제대한 송승헌이 18일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송승헌이 '부대로 팬들이 먹을거리 등을 보내줬는데 군에 반입이 안되서 그것을 불우한 이웃들이 있는 시설인 '사랑이 꽃피는 집'에 보냈다. 거기서 어떤 사람이 '자기는 군에 가고 싶어도 못간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 그 말을 듣고 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그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 느꼈다고 얘기를 하고는 고개를 숙이고 생각을 하고 있다./손용호 기자spj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