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올랜도- 댈러스-골든스테이트, 5연승
OSEN 기자
발행 2006.11.19 15: 47

유타 재즈와 댈러스 매버릭스가 5연승을 내달린 반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6연승 달성에 실패했고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 8승 1패를 기록하며 NBA 서부 컨퍼런스 북서지구 선두를 내달리고 있는 유타는 19일(한국시간) 솔트레이크 시티 델타센터에서 가진 홈경기에서 데론 윌리엄스(25득점, 14어시스트)와 카를로스 부저(22득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으로 피닉스 선스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0-117로 승리, 5연승을 기록했다. 3쿼터까지 11점차로 뒤졌지만 4쿼터 종료 13초전 메멧 오쿠르(18득점, 5리바운드)가 3점슛 시도 때 얻은 파울로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켜 106-106,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넘긴 유타는 118-117로 앞서던 종료 10초전 얻은 자유투를 부저가 모두 성공시키며 120-117로 점수를 벌렸다. 피닉스는 종료 3초를 남겨놓고 마쿠스 뱅크스(4득점)와 레안드로 바르보사(15득점, 11어시스트)가 잇따라 3점슛을 시도했지만 마지막 순간 부저에게 리바운드를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한편 댈러스도 홈경기에서 '독일 병정' 더크 노비츠키(24득점, 13리바운드)를 앞세워 멤피스를 7연패 수렁으로 몰아넣으며 4연패 뒤 5연승을 내달렸다. 댈러스는 종료 32초전 마이크 밀러(8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에게 2점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87-84까지 추격당했지만 종료 11초전 노비츠키의 어시스트에 이은 데빈 해리스(12득점, 4어시스트)의 레이업으로 89-84 승리를 확정지었다. 그러나 5연승을 달리던 클리블랜드는 원정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5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20점밖에 올리지 못하고 길버트 아레나스(3점슛 7개, 5리바운드, 6어시스트)에게 무려 45점을 내주며 워싱턴 위저즈에 111-99로 완패, 연승행진이 멈췄고 마이애미 히트는 원정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애틀랜타 호크스를 93-88로 물리치고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이밖에 올랜도 매직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도 샬럿 밥캐츠와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5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내달렸다. ■ 19일 전적 워싱턴 111 (26-29 36-29 31-16 18-25) 99 클리블랜드 애틀랜타 88 (12-20 20-22 27-16 15-16 14-19) 93 마이애미 올랜도 97 (25-20 32-23 19-21 21-19) 83 샬럿 뉴저지 68 (8-25 18-18 22-24 20-19) 86 포틀랜드 뉴욕 118 (24-24 32-29 22-35 40-34) 122 보스턴 디트로이트 104 (24-23 26-29 26-26 28-14) 92 휴스턴 미네소타 96 (28-32 25-16 21-19 22-32) 99 뉴올리언스 밀워키 100 (27-15 23-20 21-32 29-35) 105 인디애나 댈러스 89 (22-18 22-28 23-20 22-18) 84 멤피스 덴버 117 (38-36 26-22 25-26 28-25) 토론토 유타 (25-22 29-27 19-35 33-22 14-11) 117 피닉스 LA 클리퍼스 103 (13-25 25-18 23-22 29-25 13-7) 97 필라델피아 골든스테이트 107 (23-22 32-20 21-25 31-28) 95 시애틀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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