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챔피언결정 1차전의 히어로인 노장 우성용(33, 성남)이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19일 탄천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1차전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양 팀 모두에게 어려운 경기였다" 며 "골이 많이 안나와 관중분들께 죄송하다. 하지만 경기가 끝날 무렵 결승골을 넣게 되어 기분이 좋다" 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개인 100골도 달성했고 득점왕도 유력하다" 며 "이제 팀의 7번째 우승이 나의 최대 목표인 만큼 최선을 다해 뛰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우성용은 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예로 들며 "울산이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이기고도 홈에서 패배했다" 며 "수원이 강한 팀이기 때문에 적지에서 최선을 다해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