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글로벌리그 한국 우승, 'Why…?'
OSEN 기자
발행 2006.11.19 20: 03

'Why…?'가 프리스타일 글로벌리그 세계 최강으로 우뚝섰다. 한국, 중국, 필리핀, 미국, 대만 등 세계 5개국 10개팀이 진정한 프리스타일 최강자 자리를 놓고 격돌한 자리에서 한국 대표팀 'Why…?'는 19일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리스타일 글로벌리그 2006' 결승전에서 윤희석, 신선현, 현우람의 고른 활약으로 윤빈이 분전한 'Why…지대?'를 3-1로 걲고 정상에 올랐다. 'Why…?' 중국 대표팀인 '소황제'와 8강전에서 접전끝에 2-1로 승리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이후 승승장구, 4강에서 미국 대표팀인 '테스트토스턴'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인 'Why…지대?'와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리하며 첫 출범한 프리스타일 글로벌리그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지난 2005년 7월 e스포츠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프리스타일은 단일 국산 온라인게임으로는 최초로 국제 대회 '신한은행 프리스타일 글로벌리그 2006'을 출범시켜 기존 국내 리그에서 한 발 나아가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로 발돋움 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프리스타일은 국제적인 e스포츠 종목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각국 참가선수들은 농구게임이라는 매개물을 통해 서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였다. 프리스타일 글로벌리그를 준비한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월드컵' 형식에 맞춰 글로벌리그를 매년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5개국이 참여했지만, 내년부터는 프리스타일의 서비스 확대에 맞춰 대회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후원사인 신한은행은 이번 ‘프리스타일 글로벌리그’의 후원을 통해 국내 게임의 세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단순 후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프리스타일리그의 인큐베이팅, 게임의 부정적 인식 제고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제이씨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하여 'e스포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scrapper@osen.co.kr 제이씨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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