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흥행작‘괴물’, 대한민국 영화대상 휩쓸어
OSEN 기자
발행 2006.11.19 20: 36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영화 ‘괴물’(봉준호 감독)이 11월 19일 오후 서울 능동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제 5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을 휩쓸었다.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에 이어 6관왕으로 최다 수상기록까지 세웠다. ‘괴물’은 이날 시상식에 앞서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최다인 총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과연 어느 정도 성과를 얻을지 귀추가 주목됐다. 결국 ‘괴물’이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촬영상, 조명상, 시각효과상, 음향상으로 대한민국 영화대상을 휩쓸었다. 배우로는 영화 ‘사생결단’에서 마약중독자로 분했던 추자현이 신인 여우상과 여우 조연상 등 2관왕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또 남녀주연상에는 영화 ‘비열한 거리’의 조인성과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의 장진영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다음은 2006 대한민국 영화대상 수상자와 수상작. ▲최우수 작품상 - ‘괴물’(영화사 청어람) ▲감독상 - 봉준호(괴물) ▲남우 주연상 - 조인성(비열한 거리) ▲여우 주연상 - 장진영(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남우 조연상 - 이범수(짝패) ▲여우 조연상 - 추자현(사생결단) ▲신인 남우상 - 이준기(왕의 남자) ▲신인 여우상 - 추자현(사생결단) ▲신인 감독상 - 이해영, 이해준(천하장사 마돈나) ▲각본상 - 손재곤(달콤, 살벌한 연인) ▲미술상 - 조근현(음란서생) ▲촬영상 - 김형구(괴물) ▲조명상 - 고(故) 이강산, 정영민(괴물) ▲편집상 - 박곡지, 정진희(비열한 거리) ▲시각 효과상 - The Orphanage, EON(괴물) ▲음향상 - 최태영(괴물) ▲음악상 - 이병우(호로비츠를 위하여) ▲공로상 - 영화배우 최은희 ▲단편 영화상 - ‘전쟁영화’(박동훈 감독) ▲네티즌 관객상 - 강동원 이나영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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