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범수가 새 둥지를 찾았다. 송승헌 한은정 이효리 등 빅스타들이 소속된 ‘엠넷미디어’와 매니지먼트계약을 했다. 이범수는 그 동안 싸이더스HQ에서 매니지먼트 지원을 받아오다 이번에 계약이 만료되면서 송승헌 이효리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지난 달 계약이 만료된 이범수는 새 기획사를 찾다가 평소 친분이 깊은 매니저를 통해 엠넷미디어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싸이더스HQ와의 계약 만료 이후 여러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김범수는 “나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는다. 큰 조건만을 위한 것도 아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거액을 제시한 기획사도 있었지만 함께 일할 파트너를 돈으로 평가하고 싶지는 않았다. 나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가족처럼 일해줄 것인가를 두고 회사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범수는 11월 19일 진행된 제5회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영화 ‘짝패’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데 이어 새 보금자리도 찾아 작품활동에 에너지를 갖고 집중할 수 있게 됐다. SG워너비 엠투엠 씨야 등 쟁쟁한 가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엠넷미디어는 송승헌 이범수 등 연기자까지 가세함으로써 가요와 연기를 아우르는 종합기획사로 모양을 갖추게 됐다. 이범수의 계약 기간은 3년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