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드라마 출연 결정된 것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6.11.20 12: 56

연기자 송승헌의 컴백이 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MBC에서 방송될 드라마 출연설과 관련해 소속사와 MBC 측이 입장을 밝혔다. 송승헌의 소속사 엠넷미디어의 관계자는 “수많은 작품들 중 몇 개를 추리고 있는 중인데 그 중에 하나일 뿐”이라며 “출연제의를 받은 것은 맞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또한 MBC에서의 방영 여부도 아직 결정이 안 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컴백 시기에 대해 “작품이 안 정해져 있어서 언제쯤이라고 확답을 못드리겠다”며 “내년 안에는 드라마나 영화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MBC 측도 비슷한 입장. 정운현 MBC 드라마국장은 “추진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기획안만 받은 상태고 그 드라마와 관련해 현재로서는 첩첩산중이기 때문에 뭐라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송승헌은 2004년 호주에서 권상우, 김희선과 함께 MBC '슬픈연가’의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모두 마쳤지만 갑작스럽게 터진 병역 비리 사건으로 인해 드라마에 참여하지 못하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군에 입대해야만 했다. 하지만 제대 몇 달 전부터 컴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더니 11월 15일 제대 후에는 그가 과연 어떤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 복귀할 것인지 팬들은 물론 국내외 매스컴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긍정적인 의견과 함께 부정적인 시각 역시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컴백작 선정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을 터. 송승헌의 컴백 작품과 시기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볼 일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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