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페더러-나달, "좋은 경기 보여줄 것"
OSEN 기자
발행 2006.11.20 15: 07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 2위가 한 자리에 모였다. 오는 21일 잠실 실내체육관 특설코트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III 페더러 VS 나달' 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랭킹 1위, 사진 오른쪽)와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랭킹 2위)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양 선수는 20일 현대카드 본사 10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페더러는 “환영해주어서 감사하다” 며 “한국은 첫 방문인데 라파엘과 함께 경기를 하게 되어서 상당히 기대된다. 훌륭하고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나달 역시 “첫번째 방문인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경기를 즐겨주었으면 좋겠다” 라며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슈퍼매치 주최사인 현대카드 정태영 사장은 "훌륭한 두 선수를 함께 초청해 경기를 가지게되어 영광이다" 라며 "내일 경기는 한국 테니스 사상 최고의 경기로 기록될 것"이라며 말하기도 했다. bbadagun@osen.co.kr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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