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FA 외야수 프랭크 카탈라노토가 다시 한 번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텍사스는 21일(한국시간) 카탈라노토와 3년 13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카탈라노토는 1997년 디트로이트에서 데뷔한 뒤 2000년 후안 곤살레스 트레이드에 포함돼 텍사스에 둥지를 틀었다. 그곳에서 2년을 보낸 뒤 2003년 FA로 토론토에 안착해 4시즌을 뛰었다. 올해 타율 3할 7홈런 56타점을 기록한 그는 빅리그 10시즌 통산 타율 2할9푼7리 70홈런 382타점을 기록중이다. 카탈라노토는 장타력은 낮지만 통산 출루율 3할6푼2리에서 알 수 있듯 선구안이 좋다. 데뷔 초기 2루수로 기용되던 그는 최근 들어서는 좌익수와 지명타자로 주로 나서고 있다. 텍사스는 FA로 풀린 중견수 개리 매튜스 주니어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돼 '보험' 차원에서 카탈라노토를 서둘러 영입했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