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찰튼 애슬레틱과의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설기현(27, 레딩)의 랭킹이 10계단 뛰어 올라 30위 안에 재진입했다. 설기현은 21일 영국 PA 스포트(www.pa-sport.com)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www.premierleague.com)가 발표한 '액팀 인덱스'에서 지난 14일보다 26점 높아진 179점을 받아 26위 게리 네빌(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5점 뒤진 27위가 됐다. 14일 랭킹에서 마이클 캐릭(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함께 공동 37위를 기록, 5주 연속 순위가 하락했던 설기현은 선제 결승골로 순위가 재반등, 30위권으로 다시 들어왔다. 설기현의 팀 동료 중에서는 케빈 도일이 204점을 받아 애슐리 영(왓포드)과 함께 공동 1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설기현의 뒤에는 니키 쇼레이(162점, 공동 40위) 마커스 하네만(159점, 공동 47위) 이바 잉기마르손(137점, 공동 70위) 이브라히마 송코(127점, 86위)가 100위 안에 자리잡았다. 한편 '코트디부아르 특급' 디디에 드록바(첼시)가 287점으로 선두를 굳게 지킨 가운데 은완코 카누(포츠머스)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 3위로 뒤를 이었고 앤디 존슨(에버튼)과 루이 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동 4위에 올랐다. 이어 가레스 베리(아스톤 빌라)와 미켈 아르테타(에버튼)이 공동 6위, 리오 퍼디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랑크 람파드(첼시) 엘-하지 디우프(볼튼 원더러스)가 각각 8, 9, 10위를 차지했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