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40)이 남성 매춘부로 고용됐다는 보도에 '할리우드 마담' 하이디 플라이스가 부인하고 나섰다. 영국의 지는 최근 윤락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플라이스가 자신이 건설한 네바다주의 여성 전용 집창촌 '하이디의 종마 사육장(Heidi's Stud Farm)'에 타이슨을 남성 창부로 고용했다고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타이슨은 이곳에서 여성 고객들을 위한 '에스코트 서비스'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플라이스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그의 대변인인 찰스 레이고는 과 인터뷰에서 "우스꽝스러운 낭설"이라며 플라이스와 타이슨은 아무 관계가 없다고 강변했다. 는 타이슨이 엄청난 부채를 끌어안고 있는 까닭에 돈벌이를 위해 플라이스의 제의에 기꺼이 응했다고 전해 설득력을 얻었지만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도한 셈이다. 매춘이 허용되는 네바다주에서 문을 열 예정인 하이디의 종마 사육장은 남성을 배제한 여성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시간당 250 달러 정도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이스는 할리우드 배우 등 유명인사와 고급 매춘 여성을 불법으로 연결해주는 대가로 거액의 알선료를 챙겨 미국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다. 이 때문에 '할리우드의 마담'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