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이 AEK 아테네에게 덜미를 잡혔다. AC 밀란은 아테네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5라운드 경기에서 AEK의 훌리오 세사르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AC 밀란은 점유율에서 61%대 39%, 슈팅에서도 15대 10으로 앞섰지만 골 결정력에서 문제를 보이며 결국 영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미 16강 진출은 확정한 상태다. 반면 AEK는 이날 승리로 승점 7을 기록해 안더레흐트와 2-2로 비긴 릴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올림피크 리옹과 2-2로 비겼고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 역시 디나모 키예프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벤피카는 FC 코펜하겐을 3-1로 눌렀고 셀틱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올렸다. 또 아스날은 함부르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3-1 승리를 기록했고 FC 포르투는 CSKA 모스크바와의 원정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었다. ▲ 22일 UEFA 챔피언스리그 결과 레알 마드리드 2-2 올림피크 리옹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 1-1 디나모 키예프 벤피카 3-1 FC 코펜하겐 셀틱 1-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3-1 함부르크 SV CSKA 모스크바 0-2 FC 포르투 AEK 아테네 1-0 AC 밀란 릴 2-2 안더레흐트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