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눈의 여왕' , 김희애 '눈꽃' 누르고 상승세
OSEN 기자
발행 2006.11.22 09: 03

‘눈의 여왕’(김은희 윤은경 극본, 이형민 연출) 시청률이 오름세를 탔다. 11월 21일 방송된 현빈-성유리 주연의 KBS 2TV 월화극 ‘눈의 여왕’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10.5%를, TNS미디어코리아가 8.9%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보다 각각 4.9%포인트(AGB), 2.9%포인트(TNS) 상승한 수치. 게다가 이날 방송은 김희애 주연의 SBS '눈꽃'이 20일 첫 방송된 후 본격적인 대결이 예상된 터라 ‘눈의 여왕’의 이 같은 선전에 눈길이 쏠릴 수밖에 없다. ‘눈꽃’은 AGB는 6.7%를 ,TNS는 6.9%를 기록했다. 이로써 ‘눈의 여왕’이 ‘눈꽃’을 상대로 한동안은 유리한 승부를 펼칠 것이라는 낙관적인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김희애라는 베테랑 연기자가 버티고 있는 ‘눈꽃’인 만큼 마냥 안심할 수도 없는 상황. 한편, 시청률 지존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MBC '주몽'은 AGB는 45.7%를, TNS는 44.0%를 기록했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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