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숙, “임신 8개월, 내년 봄엔 엄마”
OSEN 기자
발행 2006.11.22 10: 00

작년 11월에 결혼한 탤런트 조은숙이 내년 봄 엄마가 된다. 조은숙은 11월 21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녹화에서 남편 박덕균 씨와 함께 출연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 조은숙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내년 봄이면 아기 엄마가 된다고 생각하니 기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임신 8개월인 조은숙은 “작년 5월 처음으로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땐 너무나 감격스러워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연예인으로서 마음의 갈등도 많았다”고도 했다. 마음에 쏙 드는 작품섭외를 포기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조은숙은 임신 초기라 절대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권유에 따라 결국 작품을 포기했다고 털어 놓았다. “연예인으로서의 인기보다는 평범한 엄마로서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런 결정을 내렸다”는 조은숙은 “요즘은 남편과 시어머니의 사랑 속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들으며 태교에 힘쓰고 있다는 조은숙은 이달 초에는 결혼 1주년을 맞아 태국 푸켓으로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한다.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의 조은숙 출연분은 23일 오전 9시 반에 방송된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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