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신인’ 빅뱅의 단기 계획는 YG라는 배경을 초월하는 실력파 아이돌 그룹이 되는 것. 빅뱅은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빅뱅은 “YG라는 회사가 실력 있는 가수들을 많이 배출해내서 빅뱅을 YG와 연결해서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은 많은 것 같다. 물론 그 덕에 짧은 시간에 큰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었지만 지금보다 더 노력해서 YG가 아닌 빅뱅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우리가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면 언젠가 빅뱅을 알아주시지 않겠느냐”며 “빅뱅을 사랑해주고 기대해주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더욱 분발하겠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즉, 아직은 부족한 게 많은 신인이지만 진짜 실력으로 곧 YG를 초월하는 아이돌 그룹이 되겠다는 뜻. 빅뱅은 사실 YG 엔터테인먼트의 소속가수라는 사실 외에도 멤버 개개인의 개성과 실력으로 데뷔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이들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는 것. 빅뱅은 “팀을 결성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고 길게는 6년까지 준비한 친구들도 있다. 모두 쉽지 않은 길을 걸어온 만큼 반드시 대성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빅뱅은 지-드래곤(권지용), T.O.P(최승현), 태양(동영배), 대성(강대성), 승리(이승현)로 이뤄진 5인조 아이돌 그룹이다. 리더인 지-드래곤은 작사와 작곡을, T.O.P는 랩, 태양은 보컬과 랩, 대성은 보컬, 승리는 보컬과 안무를 맡고 있다. 지난 8월 첫 번째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데뷔한 빅뱅은 22일 세 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orialdo@osen.co.kr 손용호 기자spj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