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논의 아들’ 션 레논의 옴니버스 뮤직필름이 국내에 최초로 공개된다. 션 레논은 신작 앨범 ‘Friendly Fire’를 발표하면서 자신의 자전적인 러브스토리를 바탕으로 해 사랑과 배신을 음악과 영상이 있는 동명의 뮤직필름을 선보였다. 션 레논은 공백기간 자신의 애인 비주 필립스와 절친한 친구 맥스 리로이가 바람을 피우는 사건을 겪고 둘과 결별했다. 지난해 리로이가 오토바이 사고로 갑자기 사망하자 션은 리로이와 생전에 화해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빠졌다. 그는 미묘한 자신의 과거와 인간관계에 대한 노래를 만들기 시작해 새 앨범 ‘Friendly Fire’를 완성하게 됐다. 사랑의 실패와 배신을 콘셉트로 한 뮤직필름에는 션 레논 자신을 포함해 데본 아오키, 린제이 로한, 아시아 아르젠토, 캐리 피셔, 조나다 브루스터가 출연했다. 특히 이 뮤직필름에는 전 여자친구인 비주 필립스도 출연해 눈길을 끈다. 션 레논의 자전적 뮤직필름은 11월 28일 밤 10시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 MTV를 통해 독점 방송된다. pharos@osen.co.kr 션 레논의 뮤직필름 ‘Friendly Fire’의 한 장면/MTV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