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출신 DJ 홍서연이 전하는 날씨 정보가 화제다. SBS 러브 FM ‘홍서연의 위크엔드’(김광태 연출, 토-일 오전 7시)를 진행하고 DJ 홍서연이 날씨정보 소개에서 숨겨둔 ‘개인기’를 뽐내고 있다. 홍서연의 개인기는 바로 목소리. 이승엽 전도연 등 목소리 패러디의 단골 주인공들을 흉내내 날씨 정보를 전하고 있다. 기상캐스터 출신인 홍서연이 유명 스타들의 목소리로 날씨를 전하고 있으니 청취자들의 귀가 쫑긋거리지 않을 수가 없다. 홍서연의 ‘개인기’는 이승엽 전도연 패러디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 SBS 개그프로 ‘웃찾사’의 인기 코너 ‘이건 아니잖아’ 버전으로 날씨를 전하는가 하면 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의 옥희 목소리로 “엄마~ 오늘 날씨는 비가 온대”라는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 지난 18일에는 직접 북을 치면서 중국의 경극버전으로 날씨를 소개해 청취자들을 깜짝 놀라게도 했다. 진행자 홍서연은 “재미있게 날씨를 소개하다 보면 청취자들이 날씨에 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지금까지는 반응이 좋아 다행인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날씨를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홍서연의 위크엔드’는 날씨는 물론 웰빙 레저 스포츠 문화 시사 등을 접목한 주말 버라이어티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시사평론가 김용민, 신중섭 SBS 스포츠국 기자, 이일환 SBS 홍보팀 직원, 최정규 여행작가, 장윤선 기자 등이 고정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