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지개 여신’의 기획, 각본, 제작에 참여한 이와이 슌지 감독이 또 한번 방한한다. 이와이 슌지는 지난 10월에 열린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무지개 여신’이 초청돼 주연 배우 이치하라 하야토, 아오이 유우와 함께 방문한 바 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이번 방한은 PIFF 오픈 시네마 후 나온 반응이 뜨거웠고, 최근 국내 일반 시사회에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는 소식에 고무돼 이뤄진 것이다. 2박 3일간 일정으로 방문하는 이와이 슌지 감독은 개봉 전날인 11월 29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리는 특별 상영회에 참석해 국내 관객과 대화와 팬 사인회 시간을 갖는다. 이튿날에는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내 시너스 센트럴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무지개 여신’은 영화 동아리를 통해 알게된 두 남녀가 서로 많은 것을 주고 받으며 가까워지지만 사랑한다는 말조차 남기지 못하고 이별을 한 뒤에야 사랑을 깨닫는 내용. ‘제2의 러브레터’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무지개 여신’은 30일 국내 개봉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