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EPL 선정 주간 베스트 11
OSEN 기자
발행 2006.11.22 14: 33

'시즌 3호골'을 터뜨린 설기현(27, 레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선정하는 베스트 11에 뽑혔다. 설기현은 2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www.premierleague.com)를 통해 발표된 주간 베스트 11에서 키스 질레스피(셰필드 유나이티드), 조이 바튼(맨체스터 시티), 미켈 아르테타(에버튼)와 함께 4명의 미드필더에 선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선정하는 베스트 11은 선수 랭킹인 '액팀 인덱스(Actim Index)'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린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선수 랭킹이 10계단이나 뛰어오르며 27위가 된 설기현이 지난주보다 26점이 올라가 미드필더 중에서 바튼, 아르테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됐기 때문에 베스트 11에 선정된 것이다. 한편 골키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에버튼으로 임대된 팀 하워드가 선정됐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제레미(첼시) 니키 쇼레이(레딩) 게리 네빌, 파트리스 에브라(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명의 수비수에 뽑혔다. 또 은완코 카누(포츠머스)와 베르나도 코라디(맨체스터 시티)는 나란히 2명의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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