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과 열애설에 휩싸인 나경은 아나운서가 결혼 관련 질문에 ‘예스’도 ‘노’도 아닌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 아나운서는 11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부근에서 우연히 기자와 만나 결혼 관련 질문을 받았다. 같은 날 오전 열애설이 터진 직후라 얼굴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나 아나운서는 거듭된 교제 및 결혼 관련 질문에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죄송합니다.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며 대답을 아꼈다.
이미 MBC 예능국 내에서는 유재석과 나 아나운서가 수개월째 교제중인 사실을 인정하는 분위기였으며 조심스럽게 결혼에 대한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나 아나운서와 유재석은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만나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3일 진행되는 ‘무한도전’ 녹화에서 교제와 결혼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2004년 12월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우리말 나들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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