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넘어서도 빅리거로 뛰기 위해서'. 보스턴이 5111만 달러의 독점 교섭권을 획득, 미일 양국에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마쓰자카 다이스케(26)가 미국 영주권(그린카드)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는 22일 '메이저리그에 뼈를 묻을 각오인 마쓰자카가 영주권 취득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마쓰자카가 굳이 영주권을 얻으려는 이유는 "40살 넘어서까지 빅리그 현역으로 던지겠다"는 목표를 위해서다. 마쓰자카는 이를 위해 가정의 안정이 필수적이라 여겨 6살 연상의 TV 아나운서 출신 부인의 취업 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영주권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영주권을 취득하면 의료와 교육, 고용의 권리를 미국민들과 사실상 같은 수준으로 누릴 수 있다. 마쓰자카의 부인 시바타 도모요는 고교 시절부터 미국에서 유학해 영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도 TV 리포터 제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