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로 변신한 손호영과 옆 자리에서 정답게 영화를 볼수 있는 확률은? 1만8000 대 1이다. 최근 한 외화수입업체가 개최한 '손호영과 함께 하는 옆자리 시사 경매 이벤트'가 1만8000 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로맨틱 코미디 '저스트 프렌드'를 수입한 유니코리아는 13~21일 인기 가수 손호영과의 영화 시사회 동반 관람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영화전문 사이트 맥스무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벤트 첫 날 경쟁률이 3000 대 1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달콤남' 손호영의 주위 3자리 행운의 주인공들은 모두 경매와를 통해 뽑았다. 바로 옆자리에 이어 뒷자리는 6739 대 1, 앞자리는 314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팬들은 자신의 뒤통수를 보이는 앞자리보다 손호영의 뒷모습을 볼 수 있는 뒷자리에 훨씬 더 많이 몰렸다. 옆자리 행운의 주인공은 아이디 '친절한 나세씨'. 이들 3인 외에도 300명이 특별 게스트로 시사회에 초대됐다. 이번 행사는 27일 오후 7시 서울 신사동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진행된다. 이 영화의 예고편 뮤직비디오 작업에 참여했던 손호영은 시사회 참석 관객들과 영화를 끝까지 관람할 예정이다. '저스트 프렌드'는 친구의 벽을 넘기 위한 한 남자의 눈물겨운 무한 도전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잘 나가는 음반사 매니저이자 최고의 플레이보이 크리스는 크리스마스 음반 계약을 맺기위해 유별난 여가수 사만다와 함께 파리로 떠난다. 그러나 사만다의 실수로 비행기는 그의 고향 땅에 추락하고, 여기서 '우리는 베스트 프렌드'라는 말로 그의 구애을 깔끔하게 거절했던 제이미와 재회한다. mcgwir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