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음반 판매 1위 비결? 우리가 만족하는 음악”
OSEN 기자
발행 2006.11.23 09: 27

SG워너비가 음반 판매 1위를 기록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털어놓았다. 11월 22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빅 4 콘서트’ 포스터 촬영에서 SG워너비는 음반 판매 1위 비결에 대해 “모르겠다. 대신 우리만의 앨범을 만드는 방식이나 색깔은 우리가 들어서 만족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90년대만 해도 100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는 가수들이 한 해에 몇 팀씩 등장할 정도로 음반시장이 호황을 누렸지만 최근에는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 규모가 작아졌다. 하지만 SG워너비는 발표하는 음반 마다 1위를 기록하며 불황이라는 말을 무색케 한다. SG워너비는 “우리가 들어서 소름 돋고 우리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다른 사람들의 마음도 똑같이 움직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들어서 만족할 때까지 녹음하는 편”이라며 “우리 색깔이 대체로 대중적이다. 색다른 음악을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활동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SG워너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합동공연인 ‘빅 4콘서트’에 참여한다. 지난해 함께 했던 바이브를 비롯해 휘성과 씨야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워낙 바쁜 활동 속에서 준비하는 공연이기 때문에 솔직히 많이 피곤하지만 무대에서 공연할 때만큼은 에너지가 솟아나 다음 공연이 기다려진다고. 대형 가수들이 함께 하는 환상의 하모니는 12월 23,24일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