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MC 유재석과 MBC 나경은 아나운서가 결혼을 전제로 교제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밝혀지면서 과연 개그맨과 아나운서 1호 커플이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재석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여자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을 공공연하게 표명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현재 출연중인 MBC ‘무한도전’에서 얼굴을 보이지 않고 “MBC”,“사내방송입니다”라고 했던 일명 ‘마봉춘’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유재석-나경은 커플이 결혼하게 될 경우 두 사람은 명실상부한 개그맨-아나운서 1호커플이 된다. 지금껏 개그맨 또는 아나운서의 결혼 대부분은 일반인들과 이뤄졌다. 가끔 개그맨-개그맨, 아나운서-아나운서 커플이 탄생하기도 했지만 개그맨과 아나운서 커플은 이들이 처음인 것이다. 개그맨-아나운서 커플 탄생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그동안 여자 아나운서는 결혼상대자로서 1순위로 꼽힐 정도로 선망의 대상이다. 그리고 지금껏 결혼한 여자 아나운서 중 다수가 좋은 결혼상대를 만났다. 유재석-나경은 커플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중인 만큼 개그맨도 그 상대 대열에 포함됐다는 의미를 가진다. 유재석-나경은 커플이 교제중이긴 하지만 결혼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 결혼을 하는데 있어 사랑이 최우선이겠지만 두 사람의 결혼은 또 다른 의미를 가진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