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한은정-김동완, ‘사랑하지 않아’서 삼각관계
OSEN 기자
발행 2006.11.23 10: 27

조동혁 한은정 김동완이 한 드라마에서 삼각관계를 이룬다.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하지 않아’(최윤정 극본, 정세호 연출)에서 진정한 사랑을 놓고 한판 줄다리기를 펼친다. 조동혁은 지난 7월 중순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미스터 굿바이’에서 ‘카일’ 역을 맡았던 주인공. 이번 ‘사랑하지 않아’에서는 촉망 받는 영화 감독이자 영화사 대표인 이상민 역으로 캐스팅 됐다. 재벌집 아들이자 주목 받는 신예 감독인 조동혁은 그러나 넘봐서는 안될 사람을 넘보게 된다. 같은 영화사 프로듀서인 석주의 아내에게 마음을 뺏겨 버린다. 석주는 신화 멤버 김동완이, 석주의 아내는 한은정이 맡았다. 그런데 석주의 행동도 극단적이다. 영화사 사장 상민에 대한 열등감을 극복하고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아내를 버리고 상민의 여동생을 선택하게 된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사랑은 조동혁이 한은정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되면서 정리가 된다. 이 드라마는 한 부모에게서 태어났지만 성향은 전혀 다른 다섯 형제들의 사랑과 가족애를 다룰 예정이다. 물질 만능의 이 시대에 물질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해 주는 작품이다. 김동완 한은정 조동혁이 주연하는 ‘사랑하지 않아’는 1999년 ‘청춘의 덫’을 만든 정세호 PD가 연출을 맡아 내달 초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100c@osen.co.kr 왼쪽부터 조동혁 한은정 김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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