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 24일 '열아홉 순정' 첫방
OSEN 기자
발행 2006.11.24 08: 33

'스마일맨' 최원준이 11월 24일 방송되는 KBS 1TV 일일극 '열아홉 순정'에 첫 출연한다. 군대를 갓 제대한 강신형(추소영 분)의 친동생 강건형 역할로 등장해 홍우숙(조정린 분)과 러브라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강건형은 또 대학병원 레지던트로서 '의료계의 욘사마'라고 불릴 정도의 훤칠한 외모와 적극적이며 쾌활한 성격을 겸비한 캐릭터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최원준은 "무척 긴장된다. 얼마 전 첫 녹화를 하면서 많이 떨었던 기억이 난다. 방송을 통해서만 봐오던 존경스런 여러 선배님들과 같이 연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부담감이 먼저 앞섰지만 무조건 잘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초반 분량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중간에 투입되는 인물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어색하지 않고 튀지 않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고 싶다"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열아홉 순정'은 현재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일일극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최원준과 조정린 커플의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로 극의 후반부를 이끌어 가는데 한 몫 할 예정. 한편, 최원준은 최근 KBS 2TV 월화극 '눈의 여왕' OST에도 참여해 '가난한 남자'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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