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군 코치가 3년간의 외도를 마치고 친정팀인 한화 이글스에 복귀했다. 한화 이글스는 24일 2007시즌 코칭스태프를 확정 발표했다. 이상군 전 LG 투수코치와 조충렬 전 삼성코치를 새로 영입했다. 이상군 코치는 잔류군을 담당하고 조충렬 코치는 2군 수비코치로 일하게 된다. 특히 최동원 2군 투수코치가 2군감독으로 승격했고 지연규 플레잉코치는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2군 투수코치로 정식 보직을 받았다. 반면 1군 코치 진용은 지난 시즌과 변함이 없다. 올 시즌 활동했던 백기성 2군감독과 정영기 손상대 코치는 퇴단했다. 이상군 코치는 지난 2003년 말 당시 이순철 LG 신임 감독의 요청을 받은 뒤 한화 유니폼을 벗고 LG 투수코치로 이동했다. 이후 성적 부진으로 2005년 말 유니폼을 벗었고 KBO 육성위원으로 일해왔다. 1년간의 야인생활을 마치고 3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 백의종군한다. 다음은 2007시즌 한화 이글스의 코치진 명단. ▲1군=유지훤(수석) 우경하(타격) 수비(강석천) 한용덕(투수) 김호(주루) 조경택(배터리) ▲2군=최동원(감독) 장종훈(타격) 지연규(투수) 조충렬(수비) 이상군(재활군) 김호근(배터리) sunny@osen.co.kr
이상군 코치, 3년 외도 마치고 친정 한화 복귀
OSEN
기자
발행 2006.11.24 09: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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