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채림과 이민기가 연상연하 커플로 드라마에서 만난다. 내년 초 KBS 2TV 수목극 ‘황진이’ 후속으로 방송되는 ‘오달자의 봄’(강은경 극본, 이재상 연출)을 통해서다. 채림은 ‘오달자의 봄’에서 33살의 홈쇼핑 채널 MD 오달자 역할을 맡았으며 이민기는 애인대행업체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강태봉 역할을 맡았다. 극중에서 두 사람은 채림이 사내 최고의 바람둥이에게 어이없이 실연당한 뒤 복수를 꿈꾸면서 계약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실제로도 6살의 나이 차가 나는 두 사람은 이번 드라마에서 6살 연상연하의 커플 연기를 선보일 예정. 계약연애와 연상연하 커플 설정으로 극의 재미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작품은 2년 만에 국내활동을 재개하는 채림의 복귀 작품으로서도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달자의 봄’은 홈쇼핑에서 근무하는 서른 세 살의 노처녀, 오달자(채림 분)의 연애담을 그린 코믹멜로로 채림 외에도 길용우, 김부선, 이경진 등의 중견 연기자들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내년 1월 3일. orialdo@osen.co.kr
채림-이민기, 6살 연상연하 커플로 안방 노크!
OSEN
기자
발행 2006.11.24 11: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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