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돌 그룹 윈즈가 내한했다. 윈즈는 11월 25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내한 기념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활동 너무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윈즈는 치바 료헤이(리더, 랩), 타치바나 케이타(보컬), 오가타 류이치(댄스, 랩)로 구성된 남성 3인조 인기 아이돌 그룹으로 ‘2006 Mnet KM 뮤직 페스티벌’(이하 MKMF)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어 이들은 “현실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그 동안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없었지만 이번 MKMF를 계기로 한국에서도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비, 세븐, 동방신기 등 훌륭한 가수들이 많다”며 “기회가 된다면 그러한 가수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싶다”고 밝혔다.
CJ 미디어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국제방송재단, 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가 후원, 삼성전자 옙이 협찬하는 2006 MKMF는 25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4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또 Mnet KMTV tvN 올리브네트워크는 물론 Mnet Japan(엠넷재팬)을 통해 일본 현지 생방송되고 음악포털사이트 'Mnet.com'(엠넷닷컴)과 위성 DMB 'My Mnet'(마이엠넷)을 통해서도 동시 생방송된다. ‘아리랑 TV’를 통해 미주, 유럽 등 많은 국가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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