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관왕 영웅재중, "친엄마께 이제야 감사드린다"
OSEN 기자
발행 2006.11.26 09: 02

그룹 동방신기가 올해 최고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총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11월 25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Mnet KM Music Festival(이하 MKMF)에서 동방신기는 그룹 부문 최우수상과 Mnet.com상, Mnet 플러스 모바일 인기상에 이어 1등에 해당하는 올해 최고의 아티스트상까지 거머쥐는 파란을 일으켰다. 유노윤호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좋은 상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아직도 얼떨떨하다. 이 상은 동방신기만의 상이 아니라 정말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준비해주셨다. 카시오페아 팬 여러분과 '“O”-正.反.合.' 작곡해주신 유영진 이사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감기몸살로 시상식 초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시아준수는 “멋진 뮤직비디오 찍어주신 차은택 감독님, 많은 힘이 돼주시는 존경하는 아버지 이수만 선생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이 돼주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영웅재중은 “큰 상 주셔서 감사드리고 3년 동안 굉장히 답답하게 참았다. 부모님 너무 감사드린다. 이제야 많은 분들 앞에서 얘기 드리는데 친어머니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해 가슴을 찡하게 했다. 영웅재중은 최근 친자확인소송에 휘말리면서 입양됐던 어린 시절이 처음으로 공개돼 놀라움을 안겨준 바 있다. 또한 평소 눈물이 많기로 유명한 믹키유천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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