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이 있는 한류엑스포, 관광매출 750억 기대
OSEN 기자
발행 2006.11.26 10: 22

올해 제주도에서 처음 열리는 ‘한류 엑스포’가 750억 원 이상의 관광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류 엑스포 in ASIA’(조직위원장 김재윤)는 11월 29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100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열리는 한류 문화행사이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와 중남미, 미국까지 그 세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한류 문화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류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한류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00일의 엑스포 기간 동안 국외 관광객 5만여 명, 국내 관광객 10만여 명 등 총 15만 명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로부터 발생할 한류 엑스포 입장 수익은 약 22억 5000만 원. 여기에 5만여 명의 해외관광객들이 지출하고 갈 관광비용을 1인당 약 150만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 경우 약 750억 원의 관광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직위원회는 보고 있다. 예상대로라면 한류 엑스포가 낼 수 있는 경제효과는 800억 원을 가볍게 넘어간다.
한류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나친 낙관론 아니냐’고 제기될 수 있는 반론에 대해서도 ‘배용준이 참가하는 개막식과 오프닝 축하 공연을 보기 위해 일본에서만 약 4000명의 팬들이 한류 엑스포 투어 상품을 통해 제주도를 찾는다’며 결코 허황된 기대가 아니라고 강변한다. 한류 엑스포 투어 상품은 일본에서 15만 엔(약 119만 7000원)에 팔리고 있는데 4000명이면 이것만 해도 6억 엔(약 47억 880만 원)에 이른다고 조직위원회는 강조한다.
오는 29일 화려하게 막을 올릴 한류 엑스포에는 대표적인 한류스타 배용준과 이영애가 홍보대사를 맡고 있고 세븐 이동건 이준기 안재욱 동방신기 강타 보아 김희선 장나라 김래원 이정현 슈퍼주니어 채연 이민우(신화) 윤손하 강병규 등이 참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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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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