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본즈에 2년 잔류계약 제시
OSEN 기자
발행 2006.11.27 09: 26

FA 배리 본즈(42)가 원 소속 구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부터 2년 계약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지 는 '본즈의 에이전트 제프 보리스가 샌프란시스코와의 잔류 교섭 사실을 인정했다. 2년 연장 계약을 제시받았다'라고 보도했다. 기간 외에 조건이나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은퇴 기로에 섰던 본즈의 빅리그 역대 최다홈런 기록 경신은 매우 유력해진다. 본즈는 2006시즌까지 통산 734홈런을 기록, 행크 애런의 역대 최다홈런 기록(755홈런)에 21개 차로 접근해 있다. 1986년 피츠버그에서 빅리그 데뷔한 본즈는 1993년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해 14년 동안 뛰었다. 무릎 수술과 스테로이드 복용 논란 속에서도 본즈는 2006시즌 26홈런을 보태 베이브 루스(전 뉴욕 양키스, 714홈런)을 제치고 빅리그 홈런 랭킹 단독 2위로 올라섰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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