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멜라 앤더슨, 결혼 4개월만에 또 이혼
OSEN 기자
발행 2006.11.28 08: 14

[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글래머 스타' 파멜라 앤더슨(39)이 결혼 4개월여 만에 또 다시 파경을 맞게 됐다. AP통신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7월 팝스타 키드 록(35)과 프랑스에서 화려한 선상 결혼식을 올린 앤더슨이 부부 동반으로 이혼 서료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갑작스레 결별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뚜렷하지 않다. 양측의 대리인이 말을 아끼고 있는 가운데 "해결할 수 없는 차이점 때문"이라고만 설명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02년 약혼한 뒤 수차례 위기를 맞았으나 결국 정식 결혼에도 성공하는 등 원만한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서로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7월 프랑스에 이어 8월 베벌리힐스와 내쉬빌에서도 결혼식을 치르는 등 3차례나 식을 올리며 '평생 동반자'를 약속한 사이여서 갑작스런 결별소식은 다소 충격적이다. 앤더슨의 대변인에 따르면 앤더슨은 '실패한 결혼'으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고 한다. 이미 인기 메탈 그룹 '머틀리크루'의 드러머 토미 리와 이혼 경험이 있는 앤더슨으로선 2번의 결혼이 모두 실패로 귀결된 것. 앤더슨은 리와 사이에서 브랜든(10)과 딜런(8)이란 두 아이를 낳았다. 리 역시 전처와의 사이에서 13살 된 아들 밥 주니어를 두고 있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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