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파 옥지영, 단막극서 또 주인공
OSEN 기자
발행 2006.11.28 08: 45

개성파 배우 옥지영이 단막극에선 몸값이 금값이다. KBS 2TV ‘드라마 시티’에 이어 MBC TV ‘베스트 극장-상처’ 편에 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옥지영은 ‘상처’(김남경 극본, 김상래 연출)에서 전화 상담원 나연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입은 깊은 상처를 안고 있는 자매의 사랑 이야기를 다룰 작품이다. 방송일자는 미정. 옥지영은 올해만해도 벌써 단막극 출연이 3번째이다. 그것도 모두 주연이었다. 미니시리즈에도 주연은 아니지만 자주 얼굴을 내밀었다. MBC TV ‘넌 어느 별에서 왔니’와 KBS 2TV ‘포도밭 그 사나이’에도 출연했다. 영화도 2편이나 촬영을 마쳤다. 다니엘 헤니와 엄정화 주연의 ‘Mr 로빈 꼬시기’에 출연해 다음 달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고소영 주연의 ‘언니가 간다’에도 등장하는데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이다. 단막극에서는 옥지영의 정적인 연기력이, 미니시리즈에서는 개성 있는 연기력이 인정을 받으면서 여러 작품에서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다. 옥지영은 “개성 있는 연기가 처음엔 너무 어색해 나 자신을 미워하기도 했다. 실제 방송 모니터를 하지 않은 적도 있다”며 “그러나 이제는 나에게 이런 모습도 있었구나 하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오히려 좋은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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