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역대 최고 미녀 테니스 스타는 사바티니'
OSEN 기자
발행 2006.11.28 08: 58

[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19.러시아)의 등장 이후 미녀 선수가 여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독점하는 가운데 중국의 한 언론이 '역대 최고 미녀 테니스 선수 톱 10(Top 10 Tennis Beauties)'을 선정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관영 은 최근 과거와 현재를 망라한 여자 테니스 선수 가운데 최고의 미모를 자랑하는 선수들의 순위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1위는 지난 1980∼90년대 남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아르헨티나 출신의 미녀 선수 가브리엘라 사바티니. 세계랭킹 10위 안을 꾸준히 유지하던 실력과 검은 흑발로 유명한 사바티니는 탄력 넘치는 몸매를 바탕으로 시원스런 샷을 구사해 올드팬들의 기억속에 자리 잡고 있다.
사바티니에 이은 2위는 '원조 얼짱' 크리스 에버트.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1세대'인 에버트에 이어 슈테피 그라프, 안나 쿠르니코바, 마르티나 힝기스, 다니엘라 한투코바, 마리 피어스, 샤라포바, 쥐스틴 에넹이 선정됐다.
눈길을 끈 것은 10위 랭크된 인도 출신 '신성' 사니아 미르자. 미르자는 출중한 실력과 귀여운 용모로 최근 세계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인도 언론들은 미르자를 '인도의 자랑' '아시아의 샤라포바'로 표현하며 자부심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workhors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