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이 남다른 연애사를 밝혔다. 최근 KBS 2TV 인기 예능 프로그램 '상상플러스' 녹화에서 고기 7인분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한 것. 평소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양희은은 연애할 당시 남편이 보는 앞에서 고기 7인분을 깨끗이 비웠다. 그리고선 “고기를 안 좋아한다고 했지 못 먹는다고는 안 했다”며 당당하게 말해 버렸다고 했다. 남편은 그런 양희은의 솔직하고 당찬 모습에 매력을 느꼈고 그래서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양희은은 연애사 외에도 그녀의 명곡 ‘아침이슬’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녀는 ‘아침이슬’이 1971년 발표됐는데 1976년 금지곡으로 선정되기 이전에 건전가요상을 받은 노래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상상플러스’에는 양희은과 각별한 친분을 자랑하는 송은이도 게스트로 함께 출연했으며 양희은의 연애담은 11월 28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