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조직위, 이란축구 참가로 조편성 재조정
OSEN 기자
발행 2006.11.28 09: 18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이란이 임시로 제재조치 해제를 받아 극적으로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축구종목에 참가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조 편성이 재조정됐다. 도하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www.doha-2006.com)를 통해 이란이 포함된 새로운 조 편성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우선 A조에서는 기존의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요르단이 포함됐고 키르기즈스탄은 태국, 팔레스타인, 쿠웨이트가 있는 C조에 편성됐다. 이란은 예정대로 인도, 홍콩, 몰디브와 함께 D조에 편성됐고 이란 대신 D조에 들어갔었던 이라크는 E조로 들어가 중국, 말레이시아, 오만과 경기를 갖게 됐다. 이밖에 F조는 일본, 북한, 시리아, 파키스탄으로 편성됐고 한국이 들어있는 B조는 방글라데시, 바레인, 베트남과 당초 예정대로 경기를 치른다. 한편 FIFA는 이란의 국제 축구경기 참여는 아시안게임에만 국한하며 2007 아시안컵 조 편성이 예정된 다음달 19일까지에도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란이 아시안컵에 참가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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