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M, ‘익스트림 TV시사회’ 신설
OSEN 기자
발행 2006.11.28 11: 13

영화오락채널 ‘XTM’이 화제의 영화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눈길을 끈다. ‘익스트림 TV시사회’가 바로 그것이다. 30분 분량인 ‘익스트림 TV시사회’는 기존 영화정보 프로그램이나 극장 시사회보다 한발 앞서 시청자들에게 영화를 가장 빨리 공개하는 프로그램. 기존의 나열식 영화정보 프로그램의 틀을 벗어나 한 영화의 주요영상을 30분 동안 방송해 영화의 감동을 미리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한다. 특히 MC나 리포터가 진행하지 않고 영화 주연배우나 감독이 직접 영화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2월 1일 첫 방송되는 ‘익스트림 TV시사회’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가 소개된다.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는 신세계 정신병원에서 만난 영군(임수정 분)과 일순(정지훈 분)의 러브스토리를 아기자기하면서도 독특한 스타일로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물. 박찬욱 감독의 인터뷰로 진행되는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소개와 함께 ‘인간이 반드시 가져야 할 7가지 감정’이라는 기획의도가 설명된다. 또 임수정과 정지훈의 키스신, 일순이 영군을 위해 부른 요들송 등도 주요장면들과 함께 공개된다. pharo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