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의 '쿠키' 송종국(27)이 동갑내기 탤런트 박잎선(본명 박연수)과 웨딩 마치를 올린다. 송종국의 에이전트사인 프라임 스포츠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종국이 박잎선씨와 결혼을 올린다는 일부 언론의 정보는 사실이다. 2006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이 끝난 후에 공표하려고 했지만 언론에 보도가 돼 알리게 됐다"며 "다음달 17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베일리 하우스에서 화촉을 밝힌다"고 밝혔다. 올해 초 지인들의 소대로 알게 된 두 사람은 모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데다 차분한 성격이어서 첫 만남부터 호감을 느꼈고 차츰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1년 SBS 드라마 을 비롯해 봉태규 등과 함께 영화 에 출연하기도 했던 박잎선은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를 통해 "이젠 영원히 혼자가 아니야"라는 말과 함께 "이젠 둘이 하나의 길을 걷는다. 같은 곳을 향하여, 같은 목적을 위하여"라는 글을 적어 결혼을 앞둔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tankpark@osen.co.kr
